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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개발팀 취업 준비하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궁금하다고 질문받은 내용을 한 번에 쭉 모아봤다. 참고로 여기의 답변은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정답은 아니다. 그러니 참고만 하길 바라며 본인 스스로 어떻게 준비를 하면 되는지 고민을 많이 하여 답을 찾기 바란다.

 

취업준비하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 먼저 읽고오기!

2024.10.12 - [신인개발 가이드북] - [엔터 취업] 신인개발팀 취업 & 이직 준비


[ Q&A  ] 

Q. 무스펙 신입 취준생인데 가능한가? 신인개발 스펙 어떤 게 필요한가? 
: 신인개발팀 취업에 딱히 필요한 스펙이 있지는 않다. 다만 4년제를 원하는 경우가 있고, 간혹 드물게 포토샵이나 영상 편집을 원하는 경우도 있고,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그 조건들은 때에 따라 회사에 따라 다르다. 그러니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채용 공고를 잘 읽어보고,  [필수 자격요건]에 내가 부합하는지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머지 우대 사항은 말 그대로  있다면 해당되면 우대하겠다는 뜻이니 필수로 있지 않아도 지원하는 데에는 괜찮다. 
 
Q. 우대사항에 언어가 있는데 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하는 건가요? 
: 외국어를 우대 사항에 넣는 경우 대부분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문제가 없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신인개발의 경우 해외로 캐스팅을 가거나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하거나, 외국인 연습생들과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를 우대사항으로 넣는 경우가 그 이유이다. 그런데 채용 공고에서 특별히 외국어 가능자를 강조하고 있다면 그건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경우이다. 연습생 계약 관련 통번역등과 같이 전문적인 수준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채용 공고에서 특별히 지정 언어를 자격 요건에 넣는 경우엔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것임으로 이 부분을 꼭 체크할 것.
 
Q. 경력을 쌓고 싶은데 신입이라 써주질 않습니다. 어떻게 경력을 쌓아야 할까요? 
: 참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봤으면 한다. 면접을 보는 입장에서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나는 이 부분을 통해 스스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가를 볼 수 있는 항목이기 때문에 본인 그동안 어떠한 경험을 쌓으며 노력해 왔는지를 나타내 줄 수 있다 생각한다. 그래서 꼭 엔터 관련 경험이 아니더라도 엔터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기 위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 나 같은 경우는 공연장 현장 스텝 알바를 했는데, 콘서트 공연장 스텝, 뮤지컬 공연장 스텝 등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최대한 비슷한 직군의 아르바이트를 찾아 했다. (비슷한 예시: 오디션 진행 알바, 무대 진행 알바, 음향스텝 알바, 방송국 알바, 외주 스텝 알바 등등)


Q. 탈락 후 재지원 가능한가?  
: 지원하는 건 당연히 가능하다. 그러나 회사에서 이전에 지원한 이력이 있는지(3개월 내) 체크는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재지원하는 거에 딱히 제한이 없다. 

다만 탈락을 했다면 나의 이력서와 자기소개 등을 조금 더 보완하고 지원하는 게 조금이나마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Q. 신입 평균 나이? 나이가 많아서 신입도 괜찮을까요?
: 신입의 평균 나이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신입들의 나이는 평균 20대 중반 정도이다. 입사하는 데 있어 나이 제한이 있지는 않지만, 해당 팀의 팀원, 팀장등의 나이를 고려하기 때문에 면접 시 나이를 물어보거나 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에도  2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신입으로 입사하였기 때문에 타이밍만 맞는다면 신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본다. 파이팅.
 
Q. 관련학과? 학력 어느 정도 보는지? 4년제 필수인가? 경기도권도 가능한가?
: 신인개발팀의 경우 대부분 학과나 전공에 대해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직무 특성상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중요하지 전공이나 학력은 중요하지 않다. 보컬 전공인 경우 음악적 지식이나 경험이 본인에겐 도움이 되나, 그 역시 대부분 크게 영향이 있진 않는다. 기존에 수업을 해오던 전문 트레이너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보컬 전공을 살려 일을 하는 경우는 없다. 대형 기획사의 경우 4년제 이상의 학력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꼭 대학교가 서울에 소재하고 있지 않더라도 지원 가능하다. 지방대 출신의 졸업생들도 현업에 상당히 많다. 
 
Q. 신인개발팀 지원하는데 어떤 자격증 필요하나요? 심리상담이나, 청소년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좋을까요?
: 자격증 또한 사실상 크게 중요하지 않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 심리상담 자격증 같은 경우 트레이닝에 필요하지 않을까 해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상 기획사에서는 연계된 병원의 심리상담 선생님이 다 계시기 때문에 트레이닝 직원이 연습생 심리상담을 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트레이닝 담당자가 심리상담이나 청소년 관련 지식을 알고 있으면 스스로에게는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사춘기를 접어든 연습생의 심리를 이해한다거나, 연습생의 행동에 대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거나 하는 부분 정도. 하지만 이 역시 전문 심리상담 선생님을 통해 상담이 이루어지므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거나 트레이닝에 분야에 대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자기 계발 측면에서 공부하는 것도 추천한다.
 
Q. 신인개발팀에 지원하려면 운전을 필수로 해야 하나요? 면허증은 있는데 운전을 못해요.
: 트레이닝 지원자의 경우 연습생들이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나, 평소에 직접 관리하는 경우 운전 가능자를 선호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회사 차량을 운전하더라도 보험 가입이 되어야 하는 번거로운 일들이 많아 대부분 직접 운전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는 택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괜찮다.^^
 
Q.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경력은 어느 정도면 괜찮나요?
: 엔터에서 경력자들 찾는 경우엔 1년 이상 5년 미만을 많이 찾는 것 같다. 그런데 현 엔터 종사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3년 정도임을 고려했을 때 1년은 신입에 가깝고, 2년 이상부터 엔터 업무를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이해했으리라 보기 때문에 경력으로 본다. 아무래도 경력은 많으면 많을수록 서류 전형에 통과하는데 유리하다 생각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근속 기간보다는 그 사람의 실제 해온 경력과 성과에 대해 집중해서 면접을 보기도 한다. 
 
Q.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다른 회사에 지원한걸 현 회사에서 알 수 있나요?
: 음.. 이건 알 수 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이전 회사에서 어땠는지 체크하기 위해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아직 재직 중이라면 면접 후 확인 하는 경우도 있다. 이건 현 면접관들 이전 회사 간의 관계성에 달려있는 것 같다. 

 


 

* 추가적으로 더 궁금한 질문들은 댓글 혹은 메일 보내주면 추가하여 답해 보도록 하겠스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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